[김보희 기자] 러시아 출신 방송인 라리사가 결혼을 발표했다.
10월25일 라리사는 극단 수유동 사람들을 통해 깜짝 결혼을 발표하면서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예비신랑은 가장 힘들었던 10월 한 달 동안 옆에서 지켜줬고 나의 아픈 모든 과거를 사랑으로 감싸 안아줬던 가슴이 따뜻한 남자"라며 예비신랑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내년에 결혼할 예정이고 부산 공연이 끝나면 정식으로 소개하고 싶다"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라리사는 1살 어린 사업가 예비신랑과 내년 결혼식을 올린다. 현재 라리사는 연극 '개인교수'에 출연하고 있어 부산 공연이 끝나면 결혼식을 치를 계획이다.
앞서 라리사는 전 남편과 이혼한 것을 밝히지 않고 방송활동을 하다가 협박범에게 시달려 곤욕을 겪은 바 있다. 당시 라리사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 사실을 알렸다. 이후 경찰에 붙잡힌 협박범에 대해 라리사는 고소를 취하하고 선처했다.
라리사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라리사 결혼 대박" "진짜 상처도 안아준 남자 멋져요" "라리사 결혼 축하드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라리사는 KBS2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얼굴을 알린 뒤 연극 '교수와 여제자', '개인교수' 등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출처: 극단 수유동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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