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의 위엄
개그맨 유재석의 위엄이 실제로 드러났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MBC '무한도전-2013 무도가요제' 후기가 공개되며 유재석의 위엄이 드러나는 일화들이 공개됐다.
한 커뮤니티에 따르면 누리꾼은 자신의 SNS를 통해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직관한 사람인데 왜 유느님인지 알겠음. 입장하고 경호원들이 쳐놓은 안전라인 뚫려서 장내 아나운서가 두 시간 동안 설명해도 자리 못 잡던 사람들이 유느님 한 마디에 엄마아빠 말보다 더 잘 들음"이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해당 누리꾼은 "유느님 왈 '여러분 공연하다가 다치실 수가 있습니다. 추우신데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고요. 자리에 앉아주시면 멋진 공연 시작하겠습니다'라는 말에 사람들이 갑자기 '앉아라! 앉아라!' 사람들 자리잡고 앉는데 10초도 안 걸림"이라며 유재석의 위엄 일화를 공개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어제 무도가요제에 다녀온 사람의 한줄 감상평 '유느님 가라사대 질서가 있으라 하시니 질서가 있었고 그 질서가 유느님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글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재석의 위엄 대단해", "유재석의 위엄, 말 한마디면 다 정리", "유재석의 위엄, 배울게 많은 연예인"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17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촬영된 '2013 무한도전 가요제'는 오는 26일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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