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중남미 항만개발협력대표단장으로 페루에 출장을 간 김윤호 항만투자협력과장이 24일(현지시간) 이키토스항 인근 신항만예정지 조사를 위해 강을 건너다 보트 전복 사고로 순직했다. 해수부는 사고 수습을 위해 과장급 1명을 현지에 파견했으며, 시신을 국내로 운구할 계획이다. 고인은 행정고시 37회 출신으로 1994년 공직에 입문, 인천지방해양항만청 항만물류과장과 국토해양부 해양보전과장 등을 지냈다. 유족은 부인 권인숙 씨와 초등학생인 딸과 아들이 1명씩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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