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은 이번 테스트 통과로 연속 5회 인증을 획득해 모바일 보안 분야에서도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서구권 위주의 악성코드 샘플이라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악성코드 샘플 및 PUP(Potentially Unwanted Program, 유해 가능 프로그램)를 99.5% 진단하고, 오진은 기록하지 않아 총 13.0 만점에 12.5점으로 인증을 획득(8.0점 초과 득점 시 인증 통과)했다.
이번 테스트는 AV-TEST가 9월에 시만텍, 맥아피 등 전세계 28개 모바일 보안 제품을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진행했다. 이번 모바일 보안제품 성능 평가에는 글로벌 보안업체 28곳이 참여해 25개 제품이 테스트를 통과했다.
V3 모바일은 이번 테스트에서 악성코드 및 PUP 진단율 99.5%를 기록해 탐지율(Protection)에서 5.5점(6.0만점), 오진 0개를 기록했다. 제품 실행 시 단말기의 성능에 미치는 영향 평가에서도 상위권 점수를 기록해 사용편의성(Usability)에서도 6.0만점을 획득했다. 이밖에 악성코드 탐지 이외에 도난 방지(Anti-Theft) 기능, 스팸 전화·문자 방지 기능 등으로 부가 보안 기능에서도 추가 점수를 획득해 총점 12.5점을 기록했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최근 모바일 악성코드와 스미싱 시도 급증 등 모바일 보안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안랩은 국제 인증으로 증명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모바일 보안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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