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1박2일' 하차 "내 삶에 낙이었다" 눈물 고백

입력 2013-10-28 16:48  


[연예팀] 주원이 '1박2일'에서 하차했다.

27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제주도 편을 마직지막으로 하차하는 주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주원은 "시청자 여러분 저는 오늘이 마지막 밤입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주원은 "제가 1박2일을 1년 8개월동안 할 수 있었던 건 정말 오로지 형들 때문이었던 거 같다"며 "드라마하면서 형들 안다고 자랑하는 게 정말 큰 낙이었고 또 여기 와서 형들이 얘기하는 것만 들어도 정말 크게 웃었다. 정말 내 삶에 낙이었던 거 같다. 영화, 드라마하면서 버틸 수 있었던 건 2주에 한번 형들하고 하는 여행이 큰 힘이 된 거 같다"고 전하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어 "제가 늘 웃음을 많이 못드려 죄송했다. 항상 마음에 있었다"며 "막내인데도 뭐 해볼려고 해도 성격상 잘 안 되고 그런게 있었는데 끝까지 버텨주신 제작진과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원 1박2일 하차, 눈물에 같이 울었다", "주원 1박2일 하차, 잊지 않을게요", "주원 1박2일 하차, 그동안 고생하셨어요"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2 '1박2일'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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