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2대 정산 종법사 차녀, 태타원 송순봉 종사 열반

입력 2013-10-28 21:30   수정 2013-10-29 05:16

원불교 2대 정산 종법사의 차녀인 태타원 송순봉 종사가 27일 열반했다. 세수 81세, 법랍 60년 7개월.

태타원 종사는 원불교 발원지인 전남 영광 영산성지에서 최고 지도자인 종법사의 2녀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원불교 창시자 소태산 대종사를 가까이서 보고 자랐다. 경남여고 졸업 후 진리를 구하고자는 결심으로 원광대 원불교학과에 들어갔다. 용맹정진으로 이미 젊은 시절에 생사를 해탈한 도인으로 평가받았다. 공부와 수행뿐 아니라 원불교 교당과 기관의 주요 직책을 두루 맡았다. 빈소는 전북 익산 원불교중앙총부 향적당, 발인은 29일 오전 11시. 063-850-3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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