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35세 이전에 결혼 안하면 애매해져"

입력 2013-10-29 07:00  


[양자영 기자]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가수 신승훈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0월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게코스 에비뉴에서 기자와 만난 신승훈은 어김없이 나온 결혼 질문에 “이젠 더 대답할 것도 없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신승훈은 “35세 이전에 무조건 (결혼을) 해야 한다. 때를 놓치면 애매해진다”고 충고 아닌 충고를 건넨 뒤 “구체적으로 말할 순 없지만 생활패턴 자체가 누군가를 만날 수 없는 식이다. 카페도 2년에 한번 갈까 말까, 술집에 가도 항상 룸인데 이런 패턴을 내가 고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숫기가 없으면 안된다. 저녁 먹으려다 밖에 나가서 ‘팬인데요’ 하고 접근하는 누군가와 마주칠 수도 있는데, 앞으로 걸리면 대놓고 ‘남자친구 있으세요?’ 하고 물어보겠다”고 농담을 던져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신승훈은 지난 23일 4년만에 신보 ‘그레이트 웨이브’를 발표하고 초도물량 2만 장을 완판시키는 등 음악방송 출연 없이 가요계에 조용하지만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신보 ‘그레이트 웨이브’는 2008년 ‘라디오 웨이브’ 2009년 ‘러브 어클락’에 이은 3부작 프로젝트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1집부터 10집까지의 에필로그이자 11집부터 앞으로 나올 모든 앨범의 프롤로그가 되는 유의미한 앨범이다. 23년 음악인생을 성찰하기 위한 실험적인 성격을 띠고 있으며, 버벌진트, 다이나믹듀오 최자, 라디 등 신승훈과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힙합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을 이뤄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그중에서도 작사가 양재선, 돈스파이크와 함께 작업한 타이틀곡 ‘쏘리(Sorry)’는 피아노 선율과 첼로의 앙상블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브릿팝으로 믹싱을 4번이나 다시 할 만큼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 도로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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