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준섭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이트레이드증권 추정치 대비 5.1% 웃돌았다"며 "단말보조금을 포함한 마케팅비용이 당사의 예상보다 적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전날(28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4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8791억원으로 2.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55억5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광대역LTE와 LTE-A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상 변화가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LG유플러스의 마케팅비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기존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지키기에 나선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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