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가 대출원리금 연체에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오전 9시 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우는 전날보다 20원(6.92%) 하락한 269원을 나타냈다. 장 중 한 때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신우는 감자 결정에 따른 주가 희석 우려 등에 이달 들어 전날까지 35% 이상 떨어졌다.
신우는 전날 장후에 86억9016만 원 규모의 대출원리금 연체 사실을 공시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상반기 말 자기자본의 41%에 달하는 금액이다.
한국거래소는 신우가 이 같은 사실을 지연 공시한 것으로 판단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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