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세계은행이 이날 발표한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에서 한국은 평가대상 189개국 가운데 7위를 기록해 3년 연속 10위권 내에 들었다.
우리나라의 순위는 2007년 30위, 2010년 16위, 2011년 8위로 상승세를 보여왔으며 작년에도 8위 자리를 지켰다.
주요 20개국(G20) 국가 중에서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였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는 뉴질랜드, 미국, 덴마크에 이어 네 번째를 기록했다.
기재부는 한국의 순위 상승이 창업소요시간과 건축인허가 비용 등 8개 지표가 작년 평가 때보다 개선된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를 기준으로 주변국 우수사례를 분석하고 재산권등록 등 취약분야를 개선하겠다"며 "평가지표와 직접적 연관이 없더라도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기업환경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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