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한 포니테일,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입력 2013-10-29 12:42   수정 2013-10-29 16:20

[김희운 기자] 가을을 맞아 헤어스타일의 변신을 시도하는 이들이 많다. 여성의 경우 앞머리를 내리는 것부터 단발 컷, 펌, 염색 등으로 기분을 전환하고자 한다. 사실 이러한 헤어시술은 평생 단 한 번도 하지 않고 살 수 있지만 포니테일 스타일만큼은 예외다.


포니테일이라는 용어가 낯설다면 어렸을 때 매일 아침마다 눈꼬리를 10시 10분이 되도록 바짝 당겨 하나로 묶었던 머리를 생각한다면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 최근에는 두상의 꼭대기든 중간이든 목덜미 근처든 상관없이 한 갈래로 묶는 머리를 포니테일이라 부른다.


포니테일의 가장 큰 매력은 머리를 묶는 위치와 스타일링 따라 여러 가지 느낌을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단발머리와 긴 머리 모두에게 어울린다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포니테일은 머리를 정수리 부근에 질끈 높이 올려 묶는 것으로 발랄하고 귀여운 느낌과 함께 스타일 전체에 긴장감이 부여돼 활동성 있는 이미지가 된다. 신경 쓰지 않은 듯 무심하게 내려 묶은 포니테일의 경우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 중 하나로 차분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부터 소녀다운 느낌까지 다양한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다.


이때 앞머리를 바짝 올려 묶기보다는 느슨하게 풀어 헤어 라인을 가려주면 더욱 청순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마무리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포니테일 스타일 연출시 모발이 풍성해 보이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헤어스타일에 볼륨감을 살리면서 자연스럽게 묶는 것이 포인트다.


이처럼 포니테일은 누구나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타일일 뿐 아니라 묶는 위치에 따라 원하는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사각턱을 가지거나 얼굴이 큰 여성일 경우 포니테일을 시도조차 해 보지 못하고 도드라지는 얼굴선을 가리기에 급급한 경우가 많다. 때문에 최근에는 이러한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사각턱 수술을 선택하는 이들도 있다.


BK성형외과의 ‘매직 미러 사각턱 축소술’은 각진 턱 뼈는 물론 턱의 앞 쪽까지 황금비에 가깝도록 균형 있고 갸름하게 줄여 주어 측면은 물론 정면에서도 V라인의 효과가 크다. 얼굴의 전체적인 균형과 크기에 맞춰 턱을 작고 갸름하게 교정해 주어 이목구비가 더욱 뚜렷해 보이고 얼굴이 입체적으로 보일뿐 아니라 세련미와 동안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비교적 짧은 수술시간으로 마취에 대한 부담감이 적으며 내시경을 이용하여 수술 부위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때문에 수술의 정확도가 높고 출혈을 최소화시켜 안전하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사각턱으로 인해 강하고 고집 센 이미지로 고민하는 사람, 혹은 작고 날렵한 V라인 얼굴형을 원하는 이들에게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사각턱은 심하지 않지만 앞턱이 넓거나 투박한 경우는 정면의 넓은 턱 끝을 모아주는 ‘미니 V-라인 수술’만으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턱 뼈가 아닌 저작근의 발달로 생긴 사각턱은 사각턱 보톡스 시술만으로도 갸름한 얼굴을 완성할 수 있다.


BK성형외과 홍성범 원장은 “턱 주변은 각종 신경과 혈관이 밀집되어 있는 부위다. V라인 턱 선을 갖기 위해 안면윤곽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반드시 경험이 풍부하고 숙련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얼굴에 맞는 황금비를 찾고 얼굴 전체와의 조화와 균형을 고려해 안전하고 적합한 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홍성범 원장은 “사각턱은 유전적인 원인도 있지만 대부분 생활습관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잘 때 이를 갈거나 어금니를 꽉 다물거나 오징어나 껌을 강하게 자주 씹는 등의 잘못된 습관은 턱 근육을 발달시켜 사각턱이 되는 주요한 요인 중 하나이므로 빠른 시일 내에 고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사진출처: 영화 ‘500일의 썸머’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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