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사진 장문선 기자] MBC ‘무한도전’ 가요제 음원이 한국음원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 등록을 마친 가운데 하우두유둘(유재석-유희열)의 미공개 댄스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월29일 음저협에 따르면 지난 17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서 선보인 7팀의 곡이 현재 정식 등록된 상태다. 기획사는 MBC로, 앨범명은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로, 음원 공개일은 11월3일로 표기돼 있다.
등록된 노래는 G.A.B의 ‘G.A.B’, 거머리의 ‘I Got C’, 병살의 ‘사라질 것들’, 세븐티핑거스의 ‘슈퍼잡초맨’, 장미하관의 ‘오빠라고 불러다오’, 형용돈죵의 ‘해볼라고’, 하우두유둘의 ‘Please don’t go my girl’과 ‘댄스왕’, 단체곡인 ‘그래 우리 함께’ 등 총 9곡이다.
특히 무한도전 가요제 사상 최초로 알앤비 곡에 도전한 하우두유둘이 메인곡 이외에 ‘댄스왕’을 추가 등록한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끈다. 이들은 17일 본 무대에서 ‘댄스왕’을 선보이지는 않았지만 앞서 방송을 통해 “댄스곡을 만들고 있다”고 귀띔하며 새로운 곡의 존재를 알린 바 있다.
하우두유둘의 ‘댄스왕’은 ‘I’m in da club yeah, 소문대로야 Ch cood, 다들 기대해’로 시작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하우두유둘 ‘댄스왕’ 음저협 등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기증 나니까 빨리 공개해주세요” “유희열 대단하다. 짧은 시간에 세 곡이나 만들다니” “하우두유둘 ‘댄스왕’ 완전 기대중. 트러블 메이커 보고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실황은 11월2일 MBC ‘무한도전’을 통해 공개된다. ('하우두유둘 댄스왕'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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