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주관증권사인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65만5000주를 공모하는 해성옵틱스 일반공모 청약에서 1억6310만여주의 청약이 이뤄졌다. 5382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렸다.
앞서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해성옵틱스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자산운용사, 증권사, 저축은행 등 다수의 기관이 참여해 193.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성옵틱스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216억원의 자금을 AF액츄에이터 생산시설 확충, 1600만 화소 렌즈 연구개발, 재무구조 개선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해성옵틱스는 렌즈 및 카메라 모듈 등 광학 전문 기업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S4, 갤럭시노트3 및 팬택 베가시리즈에 탑재되는 1300만 화소 렌즈모듈을 양산하고 있다. 올 상반기 773억원의 매출액과 13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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