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년 전 공룡 발자국 발견 '최소 5마리 이상'

입력 2013-10-29 21:01   수정 2013-10-29 21:21


[라이프팀] 1억년 전 공룡 발자국 발견

1억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 발자국이 발견돼 화제다.

10월29일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울주 대곡리 반구대암각화(국보 제 285호) 주변 발굴조사 중 약 1억년 전 백악기 초식공룡 발자국 화석을 25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공룡발자국 화석은 반구대암각화 북동쪽 25~30m 하상 암면에 분포하고 있으며, 발자국 형태로 볼 때 최소 5마리 이상의 용각류, 혹은 조각류가 이 곳을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중 사족 공룡이 지나간 흔적인 보행렬 화석 2열이 발견됐다. 발자국 크기는 25~50cm, 폭은 29~54cm에 이른다.

한편 울산지역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공룡발자국화석 산지는 총 16곳으로, 대곡천 일대에 12곳이 집중돼 있다. 이중 2곳이 울산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사진출처: 뉴스Y ‘1억년 전 공룡 발자국 발견’ 관련 보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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