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이 홍대 카페에 면접장을 차린 건 지원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라는 뜻에서다. 기업이 우월한 입장에 서지 않고 구직자와 적극 소통하겠다는 ‘공감채용’의 일환이다. 이진형 이노션 인사팀장은 “지원자들을 본사 사무실로 불러 치르는 딱딱한 면접은 창의력이 생명인 광고인 채용에 적합한 방식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면접관 연령대도 대폭 낮췄다. 이날 면접관 3명 중 1명은 팀장급이 아닌 과장·대리였다. 면접자 대기실에도 연차가 낮은 젊은 직원들을 배치해 즉석 상담을 해 줬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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