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파워텍(대표 정일수)은 2001년 국내 최초의 자동변속기 전문기업으로 출범했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자동차의 핵심부품이라 할 수 있는 파워트레인을 담당하고 있는 현대파워텍은 창사 이래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연구개발로 소형에서 대형까지 변속기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경차용 무단변속기, K7·쏘나타에 탑재되는 전륜6단 자동변속기, 에쿠스에 탑재되는 후륜8단 자동변속기 등을 생산하며 다양한 고객 필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현재 한국 서산, 미국 조지아, 중국 산둥에 위치한 3개의 글로벌 생산거점을 통해 안정된 변속기 공급체제를 갖추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등 세계 유수의 완성차 메이커에 판매를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지난 9월에는 중국 2공장 준공 등 글로벌 경영을 가속화하며 해외시장에서의 보폭을 넓혀 가고 있다.
현대파워텍은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가 발표한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70위에 선정되는 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성장동력의 바탕에는 안정된 노사문화가 있다. 노사협의회 체제를 기반으로 한 현대파워텍의 노사화합문화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유기적인 협조체계의 근간이 되며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대파워텍은 시장 환경, 경제 전망, 고객 필요, 사회적 가치 등에 대한 체계적 종합 분석을 바탕으로 재정립한 ‘With Nature, To the Best, For Your Life’라는 신규 비전을 지난 7월 공표했다.
신규 비전은 친환경 “미래기술 기반의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여 최상의 고객감동을 실현한다”는 현대파워텍 임직원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비전 실현을 위해 △기술 경쟁력 확보 △최고생산성·품질확보 △글로벌 운영체제 △경영 효율화 등 4대 핵심전략을 확립해 구체적인 단계별 실행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노사 협력 문화 기반의 생산 유연화 등을 통한 혁신적 생산성 향상으로 고객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 설비 시스템 최적화,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 끊임 없는 에너지 절감 활동으로 최근 불거지고 있는 에너지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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