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3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이마트 개점 20주년’을 기념하여 이마트의 20년 상품 노하우를 총집약한 역대 최대 규모 할인행사를 한 달 내내 진행(신선식품은 6일까지)한다.
이번 행사는 개점 20주년을 기념해 20년 간 이마트를 방문한 25억명의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준비했으며 1년간의 사전 기획과 상품 엄선을 통해 예년보다 1.5배 많은 3000여품목, 약 2000억원 규모의 행사 물량으로 역대 최대 규모 행사로 기획됐다.
이마트 허인철 대표이사는 “이마트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등 할인점이 될 수 있도록 지난 20년 간 이마트를 사랑해 주시고 이용해주신 국민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는 생각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더 좋은 상품을 더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는 이마트의 가치를 위해 지난 1년간 이마트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먼저 장바구니 물가 중 가장 부담이 큰 신선/가공식품을 이번 행사에 연중 최저 가격으로 선보인다. 신선식품은 이마트에서 일주일 동안 10만명 이상이 구매하는 주요 대품 위주로 최대 53%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국내산 냉장 삼겹살(100g)을 기존대비 32% 할인한 850원(삼성/KB/신한 카드 구매시)에 판매하며 알찬란(30구)을 37% 할인한 3740원, 햇 생굴(250g)을 53% 할인한 2480원, 햇찹쌀(4kg)을 48% 할인한 9900원에 판매한다.
미국산 냉동 블루베리(1kg)는 연중 최저가격 대비 33% 저렴한 6500원에 최초로 선보이며 1년 동안 사전비축을 통해 ‘이유있는 굴비(40마리, 2kg내외)’를 마리당 250원도 안되는 역대 최저 가격인 9700원에 선보인다.
가공식품은 1등 브랜드 상품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연중 최저가격으로 준비했다. 칠성 사이다(1.8L)와 코카콜리(1.8L)를 각 35% 할인한 1580원에 판매하며 서울우유(2.3L)를 15% 할인한 4950원, 오리온 초코파이(28입)를 19% 할인한 6060원, 오뚜기 고소한 참기름(450ml)를 52% 할인한 4350원에 판매하며 농심 신라면(5입)은 신라면블랙(4입)과 동시구매 시 1500원 할인해준다.
또 해외 소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병행수입과 직수입을 통해 인기 해외 브랜드 상품을 파격가에 선보인다.
병행수입을 통해 랑콤 제니피크 에센스(50ml/전점1,000개한정)를 9만5000원, 록시땅 핸드크림(30ml) 9800원에 판매하며 레녹스 식기도 병행수입을 통해 시중대비 25~30% 저렴한 가격인 1만9000원/2만9000원(세트,입점점포에 한함)에 처음 선보인다.
국내외 주요 생필품도 최대 38%까지 저렴하다. 하기스 프리미어 기저귀(중116P/대96P)를 기존 대비 30% 할인한 2만6900원(삼성/KB/신한 카드 구매시)에, 3겹 천연펄프화장지를 38% 할인한 7500원에, 샤프란(2.5L*2)은 18% 할인한 4980원에 판매한다.
단독 첫 출시 콜게이트 칫솔(14입)을 개당 500원 수준인 7000원, 큐티 기저귀(대형 34P/특대형28P/점보24P)를 개당 290원 수준인 9900원에 준비했다. 쿠쿠 IH 압력밥솥(6인용/점별 50대한정)은 이마트 단독 사전기획을 통해 16만9000원에 판매하고 LED TV, 김치 냉장고등 주요 가전제품은 카드사별 할인 및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와 동반성장 해온 주요 테넌트들도 참여해 최대 반값 할인전을 진행한다. 스피드메이트가 입점한 점포에서는 넥센타이어(중형차 4본,장착비 포함/입점점포 한함)를 정상가격 대비 50% 할인한 3만2560원의 파격가에 선보이며 맥도날드, 버거킹, KFC 등이 입점한 점포는 세트상품 구매시 햄버거(동일상품 단품)를 하나 더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최초로 진행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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