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운 기자] 청명하고 푸른 가을하늘 아래 기분 좋은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지만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감기나 호흡기 질환을 앓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보통 감기에 걸린 아이들은 잘 먹고 푹 쉬면 금세 회복된다. 하지만 감기에 쉽게 걸리는 아이는 회복 후에도 또 다시 감기에 걸리는 고충을 겪게 되거나 단순히 감기로 끝나지 않고 성장기 아이의 키 성장을 방해하는 등과 같은 더 큰 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체질적으로 허약하고 호흡기가 약한 아이는 감기로 인해 질병이 악화되면서 천식이나 비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으로 발전될 확률이 높다. 심각한 것은 아이가 감기에 자주 걸린다고 인지해버린 부모는 천식이나 비염으로 발전한 것도 모른 체 이를 방치하게 된다.
열이 나거나 콧물, 인후통 등을 동반하며 기침을 하는 아이들은 감기로 볼 수 있으며 수일 내에 증상이 완화되지만 3주 이상 밤잠을 설치고 마른기침을 하면서 가슴 답답함, 쌕쌕거리는 숨소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천식을 의심해봐야 한다. 코 안쪽 염증반응으로 인해 장기간 코막힘,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비염을 의심해볼 수도 있다.
이렇게 잦은 감기 이로부터 이어진 천식, 비염 등의 호흡기 질환은 성장 발달과 학습능력 에 있어 악영향을 미치고 아이의 수면을 방해하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성장기 아이에게 수면은 성장과 직결된 문제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키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성장호르몬은 깊은 잠을 잘 때 가장 왕성하게 분비되는데 깊은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상대적으로 성장호르몬 분비가 적어진다.
아이의 뼈가 자라는 것, 기본적인 세포들이 생성되고 손상된 세포가 재생되고 회복되는 과정도 잠을 자는 동안 이루지기 때문에 올바른 수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이나 비염, 과민성 장염, 다한증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역시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다.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되거나 성인이 된 후에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발견 즉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장클리닉전문 한의원 하이키 부천점 최두호 원장은 “성장기 아이들의 치료는 저하되어 있는 면역기능을 회복시켜 허약한 체질을 개선함과 동시에 잦은 감기나 천식, 비염 등을 비롯한 잔병치레를 막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아이의 건강은 물론 키 성장을 위해 주기적인 집안 청소와 적절한 환기는 필수, 침구 관리를 비롯한 실내 주거환경 관리에 신경 써 알레르기 유발하는 원인을 제거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수칙도 중요하지만 키 성장이 심각하게 걱정된다면 보다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라고 조언했다.
하이키에서는 성장종합검사, 뼈나이, 체성분 검사, 사춘기 진행단계, 성장호르몬 분비여부를 통해 정밀한 검사를 진행한다. 식사습관, 식사량, 수면습관, 후천성 만성질환 등의 유무를 확인하고 아이의 체질에 맞는 맞춤성장치료로 키성장과 건강을 개선한다.
성호르몬을 자극하지 않는 율무와 인진 외 천연 한약재를 배합해 추출한 생약성분을 통해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지 않으면서 키를 크게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성장판 주위의 혈자리를 자극하여 혈액 순환을 도와주고 성장판을 자극해 키 성장을 돕는다.
(사진출처: 영화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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