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도 ‘미스트’가 필요한 이유

입력 2013-10-30 09:20   수정 2013-10-30 19:17


[뷰티팀] 피부는 온도에 취약하다. 이에 많은 이들이 각 계절마다 피부 온도를 지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다. 트러블을 방지하고 민감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기 위해서다.

추운 가을과 겨울철에도 ‘쿨링 케어’가 필요한 이유 역시 이와 같은 맥락이다. 환기 횟수는 줄어드는데 비해 난방기 사용은 늘어나면서 실내 환경이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가을겨울의 트러블은 건조한 습도와 난방기 사용이 주 원인이다. 피부 속 수분이 안팎으로 손실되고 있는 것이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각질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다시 피부가 건조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건조한 환경에 오래 노출된 피부는 보습력을 상실한다. 또 피부 온도가 상승해 주름이나 피부 쳐짐 등의 노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일상생활 속 케어와 함께 피부 온도 올리기에 나설 필요가 있다.

샤워나 목욕의 횟수를 줄이고 저자극 세정제를 사용하도록 한다. 물기를 닦을 때는 가볍게 두드리듯 하고, 되도록 씻고 나온 지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바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실내 난방은 가급적 20도 내외가 좋으며 자동차 히터와 마찬가지로 너무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난방기기는 피하는 것이 좋다.

미스트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알코올이나 정제수가 많이 들어 있는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정제수가 많이 포함된 미스트는 피부에 있는 수분을 빼앗아가기 때문에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알코올 역시 증발하면서 피부 속 수분을 함께 빼앗아 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제품들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카모마일 모이스쳐 컴 미스트는 정제수 대신 캐모마일꽃수와 독자특허 재료인 히아루콜라겐을 함유해 수분공급은 물론 주름개선의 효과도 더해주는 제품이다. 미네랄오일, 인공색소, 에탄올 등 피부자극의 원인을 배제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미세하게 분사되는 안개 미스트로 뿌리는 순간 빠르게 흡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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