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알바 시급 가장 높은 곳 알고보니…

입력 2013-10-30 09:33  

서울시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 채용많고 시급도 높아
평균 시급 5,543원으로 전국 대비 110원 많아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가장 아르바이트 공고가 많은 지역은 '강남구'이며, 전체 평균시급은 5543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이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아르바이트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서울시와 한국노동사회연구소와 함께 2013년 상반기에 등록된 채용공고 57만 9,082건을 분석한 결과, 강남구의 채용공고수가 7만 8044건으로 가장 많은 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송파구로 3만 5천 36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3위는 3만 4265건인 서초구가 차지했다. 강남 3구를 모두 합하면 전체의 25.5%로 25개 구 공고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규모다. 다음으로 중구(3만 644건), 영등포구(3만 619건), 마포구(3만 190건) 등의 순이었다.

서울시의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도 강남지역이 강북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의 아르바이트 전체 평균시급은 '5543원'으로 전국 평균시급(5433원)대비 110원이 많았다. 강남권역(11개 자치구)의 평균시급은 5539원으로 서울 전체 평균(5543원) 보다 4원 많았고, 강북권역(14개 자치구)은 5515원으로 29원이 낮아 서울 전체 평균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채용공고가 가장 많은 '강남 3구'의 평균 시급은 5631원으로 서울 평균보다 88원이 높았고, 전국 평균보다는 198원이 더 많았다.

아르바이트 시급 분포를 살펴보면, 2013~2014년의 법정 최저임금 구간인 '4860~5209원' 구간이 44.8%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분포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OECD 권고 구간인 '5910원~9999원'구간이 28.4%를 차지하며 그 뒤를 이었고, 2014년 법정 최저임금 이상구간은 '5210~5909원'이 25.1%의 분포를 보였으며, '1만원 이상'은 1.8%에 그쳤다.

모집하는 연령대는 '20~24세'가 74%(42만 8441건)로 가장 일자리가 많았으며, '15~19세' 16%, '25~29세' 7%, '30세 이상' 3%를 차지했다.

아르바이트 수요가 가장 많은 업종으로는 '음식점'(16%)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패스트푸드'(11%)가 2위를, 일반주점`호프(10%)이 3위를 기록했다. 이어 PC방(9%), 편의점(8%)이 4~5위를, 커피전문점(7%), 배달(6%), 레스토랑(6%), 패밀리레스토랑(4%), 카페(4%)가 6위~10위권을 형성했다. 상위 20개 업종의 평균시급은 5636원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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