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퇴출 논란…소속사 "계약 기간이 만료됐을 뿐"

입력 2013-10-30 17:35  


고영욱 퇴출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고영욱이 소속사와 결별했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30일 소속사 제이에프엔터테인먼트 측은 "고영욱이 소속사에서 퇴출 당했다라는 말이 있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관계자는 "고영욱과의 계약 기간이 만료됐고,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이다. 퇴출이라고 말할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제이에프엔터테인먼트의 공식 홈페이지에 고영욱의 프로필은 삭제된 상태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영욱 퇴출, 엑소 군면제보다 더 파격", "고영욱 퇴출이나 계약 기간 만료나 그게 그거 아닌가", "고영욱 퇴출, 연예계 돌아오기 힘들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지난달 27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2년 6개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 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을 선고받았다.

고영욱은 판결에 불복해 상고장을 제출하고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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