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24일 ‘2015~2017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 방안’의 확정안을 발표했다.
세부 내용은 △수시·정시 6개 이내 전형방법 축소 △수능 최저학력기준 백분율 활용 지양 △수준별 A/B형 수능 점진적 폐지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지정 △동일 학과 내 정시 분할모집 금지 △수능 시험일 변경 △수시 원서접수 기간 통합 등이다.
2017년부터 한국사가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됐다. 2017년 수능을 치르게 될 현 중3학생들에게 국사 과목은 미리 준비해야 하는 과목이 됐다. 타 인강 강사 대비 3배 이상의 수강생을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대성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수학 교과과정 역시 수학 단원 간 연계성이 강화되고 기존 과정보다 내용이 20% 줄어드는 등 크게 개정돼 내년 고1부터 적용된다. 새 교육과정에서는 전과 달리 고1이 배우는 수학Ⅰ부터 수능에 직접 출제되기 때문에 이 시기부터 단원 간 연계성을 이해하며 개념을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지털대성은 새로 개편된 내용에 맞춰 각 과목의 흐름과 개념 이해를 돕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1년 티치미, 지난해 비상에듀를 인수하고 현재 대성마이맥까지 3개 사이트를 보유한 디지털대성은 2011년부터 매 해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하고 있다. 이러닝 사업부문이 급속도로 성장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17%, 61% 증가한 매출액 303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을 기록했다. 이러닝 사업부 매출은 91% 증가한 170억 원이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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