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이 기보의 사업평가에서 일정 수준 등급을 받으면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를 최대 연 0.9%포인트 할인받을 수 있다. 한국은행의 ‘기술형 창업지원한도’ 대상에 해당하면 한은 차입 비율에 따라 추가로 금리를 할인받게 된다.
국민은행은 지식재산 보유 기업이 기보의 보증서를 받을 때 부담하는 기술평가료(업체당 500만원)와 보증료 일부(약 0.5%)도 지원하고, 기술평가료 재원을 늘리는데 쓰도록 20억원을 기보에 출연키로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 5월 1000개 기업의 기술평가료를 지원한 데 이어 이번 협약으로 대상 기업을 400개 더 늘려 1400개 창조기업의 기술평가료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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