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김태완 기자 ] 현대자동차 중국법인인 베이징현대차가 설립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 자동차 업체 중 품질이 가장 뛰어난 메이커로 선정됐다. 또 2011년부터 현지생산을 시작한 YF쏘나타가 중형차 1위를 차지해 시장 공략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31일 베이징현대차에 따르면 중국 제이디파워(J.D.Power)는 현지 자동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신차품질조사(IQS)에서 베이징현대차가 81점을 얻어 수입차를 제외한 45개 브랜드 중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쏘나타가 중형차 부문, 베르나(한국명 엑센트)가 소형차 부문에서 1위로 뽑혔다. 기아차 중국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도 종합순위 4위를 차지했다.
베이징=김태완 특파원 tw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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