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현숙 “애 낳을 때 최양락 연락 안 돼, 옆집 아저씨 도움 받아”

입력 2013-11-01 10:20  

팽현숙이 “애 낳을 때 옆집 아저씨가 병원에 데리고 갔었다. 남편은 한 번 나가면 연락이 안 된다”고 밝혔다.
 
팽현숙은  JTBC <닥터의 승부> 녹화에서 “아이들을 키울 때 남편 최양락이 서럽게 한 적이 있었냐”는 MC 이휘재의 질문에, “집안에 도움이 안 됐다. 남편은 돈이 없어야 집에 들어온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팽현숙은 “난 애 낳을 때도 옆집 아저씨가 병원에 데리고 갔다. 남편은 한 번 나가면 연락이 안 된다. 이게 말이 되냐?”며 갱년기 퀸답게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며 욱(?)했다는 후문이다.
 
팽현숙은 현재 겪고 있는 극심한 스트레스에 대해서도 토로했다.
 
팽현숙은 이날 녹화에서 “내가 왜 목폴라 티를 입고 온지 아느냐. 병원에 갔더니 극심한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떨어져서 병이 생겼다더라”며 말을 꺼냈다.
 
이어 팽현숙은 한껏 격양된 목소리로 “이게 다 조형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그렇다. 나는 식당일을 해서 접시를 나르는 습관이 있다. 지난 녹화에서 음식을 시식하러 나갔다가 본능적으로 접시를 나눠주는데, 조형기가 툭 치면서 눈을 부릅뜨고 가만히 있으라고 하더라. 그런데 유지인이 ‘현숙씨가 게스트니까 앞에 서’라고 해주더라. 내가 감동받아서 눈물을 흘렸다”라며 조형기에게 서운했던 점을 밝혔다.
 
[ 이미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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