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의 에이전트사인 월스포츠는 1일 "김창수가 지난달 30일 팀 훈련 도중에 왼쪽 발목이 부러졌다"며 "정확한 진단은 나오지 않았지만 최소 4개월 이상은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월스포츠 측은 "훈련 도중 태클을 하는 과정에서 축구화 스터드가 잔디에 걸리면서 부상으로 이어졌다"며 "일본에서 머물면서 수술과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창수는 발목 골절로 오는 15일과 19일에 예정된 두 차례 대표팀 평가전은 물론 내년 1월 브라질 전지훈련과 3월 최종 평가전까지 참석이 불투명하게 됐다.
특히 김창수는 홍명보호의 오른쪽 풀백 자리를 놓고 이용(울산)과 치열한 주전경쟁을 펼치는 상황이어서 대표팀의 전력 손실이 우려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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