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영혼을 울리는 신바람 음악회가 올해도 관객들을 찾는다. 이번 공연에는 오케스트라와 이들의 멘토링을 받은 장애우들이 아름다운 협연을 펼치게 된다.
한경닷컴은 오는 2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 9회 오케스트라의 신바람'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저녁 7시30분에 시작된다.
지휘자 박은성 씨를 비롯해 KBS 교양악단이 음악회의 전반을 이끌게 된다.
이번 공연에는 특별한 손님이 초대됐다. 장애를 지니고 있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 만큼은 그 누구 보다 뛰어난 장애우 2명이 '소울 플레이어'(Soul Player)로 KBS 교양악단과 함께 협연을 펼친다. UCC 공모를 통해 선발된 소울 프레이어들은 KBS 교양악단과 10주간의 멘토링을 거친 후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의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그는 바이올린의 여제 정경화 씨가 차세대 거장으로 주목한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다.
이와 함께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김남두가 가을 밤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에 나오는 명곡을 비롯해 오페라 '미소의 나라'를 선보인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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