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장근석 첫 만남, 아장커플 10대 첫 만남 ‘사랑스러워~’

입력 2013-11-01 14:58  


[김보희 기자] 배우 장근석과 아이유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최근 KBS2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상 정정화)에서 국보급 비주얼 독고마테와 ‘흔녀본색’ 김보통 역으로 열연하게 될 장근석과 아이유. 시내버스를 타고 있는 평범한 중딩 김보통 앞에 비범한 외모의 고딩 오빠 독고마테가 나타났다.

김보통은 독고마테와의 첫 만남을 잊을 수 없다. 사랑 앞에 설레는 소녀의 수줍은 감성을 갖고 있었던 중학교 시절 마테와의 첫 만남이 있었기에 김보통의 사춘기는 더욱 특별했다. 보통에게 처음으로 가슴의 두근거림과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준 독고마테. 이날 이후 ‘마테바라기’를 자처한 김보통의 네버엔딩 스토리는 십년 가까이 이어져 오고 있다.

현재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완벽하게 10대의 독고마테와 김보통으로 회귀한 방부제 아장커플. 장근석은 화이트 티셔츠와 진을 매치한 내추럴한 스타일 속에서도 ‘샴푸의 요정’급 머리칼을 찰랑거리며 샤방샤방 외모를 과시했다.

반면 아이유는 교복차림에 커다란 뿔테안경을 쓰고 순정만화를 좋아할 것만 같은 평범한 중딩 소녀로 돌아갔다. 또한 동공 확대, 하트뿅 눈빛, 교감을 원하는 ET 손가락 등 ‘첫눈에 반한 연기 3종 세트’로 촬영장에 소녀감성을 한껏 불어넣었다는 후문이다.

아이유 장근석 첫 만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유 장근석 첫 만남 훈훈하다” “아이유 장근석 잘 어울리네 본방 기대할게요” “아이유 장근석 첫 만남 대박”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예쁜 남자’는 수많은 마니아를 확보한 천재만화가 천계영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1200만 관객이 사랑한 ‘7번방의 선물’을 각색한 유영아 작가가 드라마 극본으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비밀’ 후속으로 11월 20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그룹에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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