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1일 내년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에 대해 "지금까지 생각해본 바 없다"고 말했다.
6개월간의 독일 체류를 마치고 이날 귀국한 김 전 총리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마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그런 입장을 밝힐 처지도 아니고 시점도 아니다" 며 "그 점에 대해 누구와 논의한 바도 없다"고 말했다.
여권 일각은 김 전 총리를 서울시장 후보로 내세우는 방안을 거론하고 있다.
김 전 총리는 "제안이 온다면 수락할 것인가", "전혀 생각이 없는가" 등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으며, "직접 나서지 않더라도 어떤 역할을 고민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도 "그런 생각과 준비가 전혀 안 돼 있다"고 거듭 부인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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