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세력화를 추진 중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측이 이달 말께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을 목표로 신당 창당 준비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안 의원측이 여야를 뛰어넘는 '제3의 길'을 내세워 신당 창당 준비를 본격화함에 따라 야권내 치열한 주도권 경쟁과 정치권 전반의 새판짜기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안 의원의 싱크탱크격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에서 지역 조직을 담당하는 복수 계자들은 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신당 창당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창당준비위원회가 이르면 이달 중순, 늦어도 이달 말께 발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전남 지역의 한 실행위원은 "11월 중 창준위가 발족할 것으로 알고 있다" 며 "(지역별로 임명된)실행위원들이 창당 발기인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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