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셔니스타 차예련-공효진, 꼼꼼한 그녀들에게 배워보는 주얼리 스타일링

입력 2013-11-04 09:00  


[패션팀] 차예련, 공효진.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패셔니스타’라는 수식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타일의 바이블이 되는 이들은 옷을 잘 소화해내는 신체조건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룩의 조화를 만들어내는 코디네이션, 트렌드를 앞서나가는 능력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춰야 패셔니스타라는 타이틀을 얻을 수 있다.

공효진과 차예련은 옷 잘 입기로 소문난 스타로 공효진은 독특한 아이템과 스타일에 특유의 러블리함을 입혀 트렌디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차예련은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에 맞게 모던 & 시크룩을 주로 선보인다.

이들이 전체적인 루킹의 완성을 위해 포인트 아이템으로 선택하는 것은 감각적인 주얼리다. 대한민국 패셔니스타들이 선택한 주얼리는 무엇인지 알아봤다.

모던 & 시크룩의 차예련 주얼리


복잡하고 난잡한 것 딱 질색인 그녀다. 공항패션, 시사회, 제작발표회 등의 패션을 통해 본 차예련은 늘 시크하면서도 모던하고 그 속에 여성스러움까지 가미한 럭셔리한 패션으로 여성들의 본보기가 된다.

10월30일 로즈드 끌로에 행사장에 나타난 차예련은 미니멀한 원피스 하나로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뽐냈다. 여기에 메리제인 슈즈로 걸리시하게 마무리했다. 모던함과 시크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그녀는 드레스의 소재로 포인트를 줘 주얼리는 최대한 심플하게 스타일링했다.

실버와 골드의 적절한 믹스매치로 과하지 않으면서도 심플한 링과 브레이슬릿을 레이어드했다. 가느다란 밴드와 브레이슬릿은 얇은 팔목과 가녀린 손가락에 제격이다.

트렌디 & 러블리 ‘공블리’ 공효진의 주얼리


원조 패셔니스타라 할 수 있는 공효진. 연기건 스타일이건 공효진은 그녀만의 스타일을 입혀 새롭게 소화한다.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개성으로 ‘공블리’라는 애칭도 가지고 있다.

수많은 유행과 스타일을 선도한 공효진은 적재적소의 주얼리 스타일링에도 일가견이 있다. 너클링, 가드링 등 다양한 주얼리 스타일을 선도했던 것도 공효진이다. 그녀는 10월22일 SIA 스타일필름영화제에서 독특한 블랙 원피스를 선택했다.

여기에 스커트 밑단을 도트 패턴의 시스루로 처리해 모던함과 큐트함을 동시에 챙겼다. 노출이 거의 없는 원피스 때문에 다소 답답해 보일 수 있었던 룩에 볼드하고 화려한 링을 껴 시선의 분산과 함께 룩의 밸런스를 맞췄다.

차예련, 공효진의 주얼리 스타일링을 참고하자. 스타일에 관해서라면 꼼꼼한 그녀들을 참고한다면 주얼리까지 패셔너블한 진정한 패션피플로 이끌어 줄 것.
(사진출처: 뮈샤,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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