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팀] 첫사랑, 첫키스 등 ‘처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설렘을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그 중에서도 가장 설레는 것은 단연 ‘첫 데이트’다. 상대방과 호감을 가지고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첫 데이트를 앞둔 여성들은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화장은 어떻게 해야 할지 등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1일부터 시작된 ‘서울 등 축제’를 포함해 첫 데이트를 더욱 설레게 만들어줄 데이트 코스가 많은 11월, 첫 데이트를 앞두고 있다면 주목해보자. 매력지수를 한껏 끌어올릴 수 있는 호감 가는 메이크업 방법을 소개한다.
STEP1 촉촉한 피부 표현을 위한 기초 작업
요즘같이 건조한 가을에는 메이크업이 들뜨지 않도록 미리 기초 작업을 꼭 해줘야 한다. 충분한 시간 여유가 있는 경우 수분크림을 고루 펴 발라 충분히 흡수시켜주는 것이 좋지만 시간이 부족하다면 앰플이나 알로에 카밍오일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오일이나 앰플을 손바닥에 소량 덜어 양손으로 고루 비빈 뒤 얼굴에 지긋이 감싼다는 느낌으로 흡수시켜주자. 양손을 비비면서 발생한 적당한 열이 화장품의 빠른 흡수를 촉진시킨다.
STEP2 민낯 메이크업, 한 듯 안 한 듯 한 자연스러운 피부 만들기
첫 데이트에서 호감을 높이는 메이크업으로 청순 메이크업, 일명 민낯 메이크업만큼 적당한 것이 있을까. 건조한 날씨에 피부 메이크업이 뜨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프라이머, 오일, 파운데이션 3가지만 있으면 된다.
우선 잡티 없이 매끈한 피부 표현을 위해 울트라매트 벨벳 프라이머를 얼굴 전체에 발라준다. 이때 프라이머를 적당량 손등에 덜어낸 뒤 오일을 한 방울 섞어 사용하면 더욱 촉촉하게 피부를 커버할 수 있다.
그 다음 퍼프를 사용해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얇게 펴 발라준다. 만약 파운데이션이 잘 흡수가 되지 않거나 뜨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손바닥을 5초정도 비빈 후 지긋이 그 부위를 감싸 눌러주면 된다.
STEP3 사랑스러움 지수를 높이는 ‘초롱초롱’ 눈매 만들기
아직은 호감과 비호감 사이를 줄타기 중인 첫 데이트에서 과한 메이크업은 비호감으로 가는 지름길. 첫 데이트에는 내추럴하면서도 또렷함을 강조한 아이메이크업이 가장 적당하다.
밤 조명 아래에서도 은은하게 빛나는 눈가를 위해 펄감이 가미된 핑크나 오렌지, 베이지 컬러의 아이섀도우를 사용하자. 연한 컬러를 눈두덩이 전체에 깔아준 뒤 이보다 약간 어두운 컬러를 눈꼬리 부분에 발라준다.
그 다음 눈을 떴을 때 0.1mm정도만 보이도록 깔끔하고 선명하게 라인을 그려준다. 이때 또렷한 눈매를 원한다면 블랙을, 내추럴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브라운 컬러의 아이라이너를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언더의 경우 라인을 생략하고 마스카라로 가볍게 터치해 마무리해주는 것이 좋지만 언더 메이크업을 하지 않는 게 어색하다면 약간 어두운 아이섀도우를 얇게 발라주는 것으로 가볍게 음영감을 더하며 마무리하자.
STEP4 키스를 부르는 촉촉한 입술 연출법
아무리 올 가을 트렌드가 짙은 레드와 버건디라 할지라도 첫 데이트에서 이렇게 짙은 컬러를 활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최대한 자연스럽게 혈색을 더한다는 느낌으로 핑크나 코랄 컬러의 립글로스와 틴트를 활용하자.
파운데이션을 손가락에 살짝 묻힌 뒤 입술 주변을 가볍게 톡톡 두들기며 립 경계를 자연스럽게 만들어준다. 그 다음 틴트를 사용해 입술 안쪽에서 바깥으로 갈수록 점점 옅어지도록 덧바르기를 통해 그라데이션 해준다.
마무리로 지나치게 글로시하지 않은 립글로스로 촉촉한 느낌을 더하며 마무리해주자. 만약 립글로스가 없거나 글로시한 것밖에 없다면 립밤을 입술에 살짝 발라주는 것도 좋다.
★ 첫 데이트를 앞둔 여성들을 위한 에디터 추천 뷰티 아이템
01 베리코스 알로에 카밍오일 알로에베라잎추출물, 아르간오일, 비타민E 3가지 성분으로만 구성된 알로에 알로에 오일이 피부를 가볍고 촉촉하게 만들어 최적의 피부상태로 만들어준다.
02 베네피트 토탈 모이스처 페이셜 크림(비라이트 크림) 가벼운 수분크림으로 피부 속 유수분을 맞춰주고 수분막을 형성하여 오랫동안 촉촉함을 유지시켜준다.
03 베리코스 울트라매트 벨벳 프라이머 가볍고 실키한 다공성 파우더 성분이 피지를 흡착해 모공 커버는 물론 메이크업 지속력까지 높여준다.
04 조르지오 아르마니 래스팅 실크 UV 파운데이션 피부에 가볍게 밀착되어 지속력이 강한 리퀴드 타입 파운데이션으로 자연스러운 민낯 메이크업을 돕는다.
05 바비브라운 쉬머 워시 아이섀도우 은은한 광채와 함께 엷게 반짝이는 아이섀도우로 내추럴한 매력을 더한다.
06 디올 어딕트 립글로스 크리스탈린 미세입자가 완벽한 반짝임을 연출하는 립글로스로 입술을 촉촉하고 러블리하게 연출해준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 스틸컷, 베리코스, 베네피트, 조르지오 아르마니, 바비브라운, 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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