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교가 로열패밀리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4일 방송되는 케이블패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개그맨 김민교와 배우 이종혁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
이날 김민교는 "아버지께서 종합병원을 운영했다. M방송국의 지정병원이어서 드라마 같은데도 자주 나왔던 곳"이라며 "집이 수영장 달린 저택이었고, 집사와 정원사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시절 개를 좋아해서 집에서 30마리의 개를 키웠다. 집에 개만 키우는 분이 따로 있을 정도"라고 말하며 로열패밀리 시절을 회상했다.
김민교는 "어느정도로 부유했냐?"는 MC의 질문에"초등학교 당시 짜장면이 500원이었던 시절에 하루 용돈이 1만원이었다"며 "초등학교 시절 반장에 어린이 회장했다"고 반전 과거를 언급했다.
김민교는 "부자는 망해도 3대를 간다고 하던데, 우리집은 딱 3년 가더라"고 말하며 "어려웠던 집안 사정으로 군대를 갔다. 첫 휴가에서 만난 아버지는 속세를 끊고 스님이 돼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런 아버지에 대한 미움과 원망 때문에 몇 년 동안 아버지를 안만났다"며 몇 년 전 췌장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눈시울을 붉혀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민교 로열패밀리 고백에 네티즌들은 "김민교 로열패밀리 반전 과거네", "김민교 로열패밀리였구나", "김민교 로열패밀리로 살다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김민교 로열패밀리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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