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새신랑’ 허각이 11일 신곡을 발표한다.
11월4일 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허각은 11일 디지털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결혼 후 첫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디지털 미니앨범은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한곡만 발표하는 디지털 싱글과 5곡 내외를 수록하여 앨범을 출시하는 미니앨범의 중간 형태로, 다소 이색적인 시도다.
에이큐브 관계자는 “허각이 올해 다양한 장르를 시도했음에도 모든 곡을 고르게 사랑받았다.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11일 공개되는 앨범 역시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앞서 허각은 올 한해 정규 1집 ‘LITTLE GIANT’와 디지털싱글 ‘짧은 머리’, ‘넌 내꺼라는걸’을 발표하고 온라인 음악사이트 1위를 차지하며 음원강자 면모를 보였다. 이들 히트곡이 발라드, 댄스, 미디엄 템포, 레게풍의 각기 다른 장르임을 감안할 때 허각의 음원 성적은 큰 의미를 갖는다.
허각이 무도가요제, 트러블메이커의 선전과 태양, 탑, 미쓰에이 등 강력한 가수들의 컴백이 예정돼 있는 11월에도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허각은 15일부터 17일까지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에서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3일간 콘서트에 에이핑크 아이유 임창정 DJ DOC 포맨 린 등이 게스트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사진제공: 에이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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