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1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54포인트(0.57%) 떨어진 2027.88을 나타냈다.
장 초반부터 '팔자'를 외치던 외국인은 장중 내내 매도 규모를 확대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현재 1363억원 매도우위다. 기관은 현재 35억원 순매수중이며 매수와 매도를 오르내리며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개인은 1394억원 매수우위다.
외국인은 매물은 프로그램을 통해 나오고 있다. 프로그램에서 외국인 순매도 규모만 2275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외국인이 바스켓(다수종목)으로는 팔고, 일부 종목에서는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가 2595억원, 차익거래가 196억원 순매도로 전체 2791억원 매도우위다.
외국인의 매도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낙폭이 크다. 현대차가 2.17%, 기아차가 1.30% 떨어지고 있다.
이 밖에 삼성전자, 포스코, SK하이닉스, 신한지주, 삼성생명이 약세다. 현대모비스와 삼성전자우, 현대중공업은 오르고 있다.
금융업(-1.86%), 통신업(-1.84%), 은행(-1.66%), 증권(-1.40%) 등 모든 업종이 약세다.
현재 31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494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거래량은 1억7400만주, 거래대금은 2조2700억원이다.
코스닥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코스피에 비해 선방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33포인트(0.06%) 떨어진 534.41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241억원 순매수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7억원, 154억원 매도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0포인트(0.11%) 오른 1061.90원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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