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체 중 약 56%의 종목들이 3분기 실적발표를 마무리한 상황이다.
이준희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72%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고, 실적발표 기업 중 50%가 예상치를 5% 이상 밑돌았다"고 밝혔다.
또 "4분기와 2014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가 9월 이후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되고 있어 당분간 실적모멘텀을 보유하지 않은 업종들의 주가상승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실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업종별 선별전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4분기 이후 실적전망을 분석해 본 결과 단기 이익모멘텀이 개선되는 업종으로 반도체, 건설, 음식료 및 담배, 화학, 운송 등이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그 중에서도 반도체, 화학 업종은 2014년 전체 영업이익 추정치까지 꾸준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관심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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