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은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672억 원을 달성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24% 웃도는 금액이다.
지인해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GKL은 홀드율을 평균 14%에서 16%로 낮추고 인건비, 판촉비 등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을 개선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GKL의 가파른 성장세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지 연구원은 "지난달 드랍액은 전년 기고 효과로 역성장한 것으로 보이며 홀드율도 정상화되고 있어 올 4분기 큰 폭의 성장은 힘들 것"이라며 "개별소비세 도입 등에 내년 이익 성장세도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최근 주가도 빠르게 상승했다"며 "회사가 장기 사업 계획을 발표하기 전까지 적극 매수보다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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