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배우 이종혁이 아내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11월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대학시절부터 지금까지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이종혁, 김민교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특히 이날 이종혁은 적은 연봉 때문에 힘들었던 아내와 연애시절을 떠올리며 “아내가 나보다 돈을 더 많이 벌었다. 결혼 전 500만원이 있었는데 연애하면서 300만원을 쓰고, 결혼 할때는 200만원밖에 없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스물 아홉 살 때 연봉 1000만원이었는데, 당시 아내가 월 150만원을 벌었기 때문에 둘이 합치면 2000만원 정도 되니까 결혼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소박했던 마음을 회상했다.
MC 홍은희는 “아내복이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냐?”고 질문했고, 이종혁은 “아내가 나보다 그런 얘기를 더 많이 한다. 당신은 아내 복이 참 많은 것 같다고. 하지만 반박할 여지가 없다. 아내가 아니라면 이만큼 못 올라왔다”고 말해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종혁 아내사랑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종혁이 아내 복도 받았지만 이종혁같은 남편을 둔 아내도 부럽네요” “이종혁 아내 예쁘던데 심성까지 곱네” “이종혁 아내가 현명하고 의리있네. 남자 제대로 봤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tvN ‘택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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