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비밀' 속 조태근 내과의 정체가 밝혀졌다.
5일 KBS2 수목드라마 '비밀' 제작진은 최근 화제를 끌었던 '조태근 내과'의 정체에 대해 해명했다.
드라마 속 조태근 내과는 지난 12회 유정과 민혁의 버스정류장 신에서 정류장에 붙어있던 광고물에 등장한 병원 이름으로, 눈에 띄어 시청자들은 조태근 내과의 정체를 궁금해했다.
이에 '비밀' 제작진은 "정류장에 등장한 '조태근 내과'는 '비밀' 시청자 분들을 위해 제작진이 마련한 작은 재미"라며 "방송 전 CG로 작업해 완성했고 많은 분들의 추리처럼 조민혁의 성과 지성의 본명을 따 병원이름을 지었다"고 밝혔다.
조태근 내과가 화제를 모음에 따라 지성의 본명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그의 본명은 '곽태근'인 것. 또한 제작진은 극중 유정의 상처받은 마음을 민혁이 따뜻하게 치유해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특별히 내과로 설정했음을 밝혔다.
조태근 내과 비밀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태근 내과, 지성 본명 따서 만든거구나" "조태근 내과, 제작진들 센스 있다" "조태근 내과, 지성 본명이라니 지성이 좋아했겠다" "조태근 내과, 잊고있던 지성 본명이 곽태근이였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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