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넷이즈, 지스타에 '드래곤소드' 깜짝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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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세대 게임사 왕이(Netease)가 지스타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다.</p> <p>넷이즈는 AOS 게임 '영웅삼국(英雄三国)'과 '천하3(天下3)', '대화서유3(大话西游3)' 등 중국에서 유저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는 10년 된 온라인 게임의 개발사다. 또한 글로벌 히트작 '월드오브크래프트'의 중국 퍼블리싱사로 2011년 게임부문 매출이 1조 원을 기록한 바 있다.</p> <p>텐센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중국 투 톱 중 하나인 넷이즈가 14~17일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2013을 통해 글로벌 규모 전시회에 데뷔전을 치른다. 또한 자체 개발한 대형 온라인 게임,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선보인다.</p> <p>그 중에 눈에 띄는 것이 5년 이상의 개발 기간이 투입된 대작 MMORPG '드래곤소드(龙剑)'다. 지난해 3월 언론에 첫 발표된 이후 게임업계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p> <p>중국에서 2년 연속 가장 기대되는 온라인 게임상을 수상한 이 게임은 글로벌 시장에 먹힐 만한 거대한 세계관과 높은 그래픽 퀄리티 등 높은 기술력으로 최대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p> <p>

차이나조이 넷이즈 부스. 와우와 스타크래프트2가 전시되어 있다.

중국의 2012년 게임 시장은 10조 5161억 원이다. 게임 수출은 3조 170억원 수준으로 대부분이 온라인 게임이다. 넷이즈는 중국 게임업계 중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수출을 하는 회사 중 하나다.</p> <p>넷이즈 관계자는 '넷이즈는 단순한 해외 시장의 진출뿐만 아니라, 새 유저층을 확대시키고, 앞으로도 모바일 게임 영역을 넓히고 온라인게임 글로벌화를 위해 지스타에 참가하기로 했다. 글로벌 데뷔전에 한국 게이머의 점수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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