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며 "중국 부문의 영업이익이 예상대로 200% 이상 증가한 25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전년 동기 45억원의 적자를 냈던 국내 부문 역시 재고 평가손실 축소로 2억원 흑자로 돌아섰다"며 "중단 브랜드 관련 손실(40억원)도 제거돼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영업이익도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어날 것"이라며 "중국 부문의 영업이익이 20% 이상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11월 현재까지 매출이 18% 증가하며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2014년에도 중국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8.8%, 32.4%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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