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3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2% 줄었다고 전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약 10% 밑도는 금액이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점 성장률이 1.9%로 부진해 점포 운영비 부담이 컸다"면서 "무역센터점 리뉴얼 공사로 감가상각비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무역센터점의 감가비 인상 부담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지고 완전 정상화는 내년 하반기께 가능하다"면서 "현대백화점의 실적이 의미있기 반등하기 위해선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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