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여성 직원의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출산장려 휴가제와 함께 불임치료가 필요한 직원에게 1인당 2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셋째를 낳으면 출산 시 200만원과 함께 취학 전 매달 30만원을 지급하며, 임신 중인 직원의 요구가 있을 때는 보직을 전환 배치하는 등 배려하고 있다.
육아지원은 지난해부터 단체협약을 통해 육아휴직 개시 2주 전까지 대체 근무자를 확보하고 육아휴직 장려수당을 지급하도록 명문화했다.
또 ‘직원들의 삶에 밀착된 행복직장’의 표어 아래 어린이날이나 바다의 날에 직원 자녀들이 부모의 일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가족 간 소통을 돕고있다. 조정스쿨이나 등반 등의 동호회 활동에도 가족을 초청하는 등 가정의 행복을 통해 근무 의욕을 높일 수 있는 이벤트를 적극 실시하고 있다.
직원들의 정시퇴근을 장려하는 제도도 눈에 띈다. 시간 외 근무가 과다한 직원의 경우 스마일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당직자 순찰을 통해 정시 퇴근을 유도하고 있다. 필요한 경우에는 업무를 분장하거나 직무를 바꿔주도록 해당 팀장에게 권고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항만시설의 신설, 개축, 유지, 보수 및 준설 등을 위해 2005년 7월 설립됐다. 인천항을 물류 중심기지로 육성하겠다는 비전 아래 선진항만 창조, 미래성장 도전, 고객지향 실천, 기업가치 혁신 등의 전략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2020년 전체 화물 물동량 2억t, 여객수 200만명, 매출 2000억원의 경영 목표를 갖고 있다.
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항만인프라 경쟁력 제고와 해양관광 기반 등을 구축해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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