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석 연구원은 "전날 삼성전자 애널리스트 데이 행사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이상훈 사장은 주주환원정책과 관련해 잉여현금흐름에 기반을 둔 총주주환원(Total shareholder return)을 강조했다"며 "특히 2013년 배당을 연간 평균 주가의 1% 수준으로 언급했다"고 전했다.
전날까지 평균 주가 142만7000원을 감안하면 올해 주당배당금(DPS)은 1만4000원대로 2012년 8000원보다 상승한다는 설명이다.
서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총주주환원 규모나 목표 배당수익률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를 제공하지는 않았지만, 경영상황 개선에 따라 2013년 수준에서 지속적인 상승을 시사했다"며 "올해 절대배당금액이 기대에 다소 못 미칠 수 있지만 지속적인 주주 환원 개선을 기대한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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