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창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2% 증가한 3437억원, 영업이익은 17.1% 늘어난 93억원일 것"이라며 "이는 시장 예상치(매출액 3562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에 못 미치는 실적"이라고 말했다.
우 연구원은 "실적이 부진한 주원인은 원유가격 인상 후 가격전가 기간이 2달 가량 지연된 것과 마케팅비용 선집행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분유는 수출은 호조세를 이어갔다.
그는 "중국 분유수출은 올해 300억원, 2014년 500억원으로 고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여기에 유통채널 다변화, 멀티딜러 도입, 락앤락 제휴 등을 검토하고 있어 향후 중국 분유수출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주가에 대해선 "급등 후 3분기 실적 우려가 반영되면서 단기조정을 받고 있다"며 "가격인상분이 4분기에 반영되고 분유 수출이 호조세를 보여 재차 상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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