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희 연구원은 "지난 3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 확대됐다"며 "전체적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카지노 매출은 22% 증가했지만 부산호텔 매출이 정체됐고, 카지노 원가가 27% 늘어 영업이익은 7% 증가에 그쳤다. 순이익은 법인세가 많이 잡혀 12%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한 연구원은 "인수합병(M&A) 스토리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3분기부터 인천점을 소유한 파라다이스 세가사미가 연결 실적에 반영돼 카지노 매출이 증가했다"고 했다. 내년과 2015년에는 부산점과 제주롯데점이 연간 하나씩 인수되는 등 점포가 추가되며 실적확대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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