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3분기 영업손 93억…"新성장동력 마련하겠다"

입력 2013-11-0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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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한상)는 지난 3분기 매출액이 318억9100만원, 영업손실 92억7800만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76억3300만원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매출부진의 영향으로 전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한 가운데 매출액은 전분기 및 전년 동기대비 각각 11.1%, 35.5% 감소했다. 영업손실 적자폭은 전년 동기(118억3800만원 손실) 대비 줄어들었다.

박윤택 SK커뮤니케이션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사업 포트폴리오의 재정비와 모바일 기반 신규사업의 성장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사업 영역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포털 중심의 파워 확보에 주력해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싸이메라의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출시 및 수익모델 개발 등 모바일 기반 신규서비스를 중심으로 신성장동력 마련에 전사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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