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 영화 '동창생'이 개봉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1월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동창생'(감독 박홍수)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린 지난 7일 하루동안 13만 737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26만2919명이다.
'동창생'은 유일한 가족인 여동생을 남으로 내려가 공작원이 되라는 제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소년의 운명을 담은 작품이다. 그룹 빅뱅 탑(최승현)이 영화 '포화속으로' 이후 3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선택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동창생'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토르: 다크월드'(감독 앨런 테일러)와 '그래비티'(감독 알폰소 쿠아론)가 박스오피스를 선점한 가운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키며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수능이 끝난 가운데 탑이 출연한 영화 '동창생'이 10대 파워를 펼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토르: 다크 월드'는 9만 5726명(누적 136만 6367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그래비티'는 4만 2834명(누적 246만 2496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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