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 출신 배우 김혜은이 딸의 왜소증 진단 사실을 고백했다.
8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배우 김혜은과 딸 가은 양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김혜은은 "임신한지 6~7개월 쯤 됐을 때 왜소증 진단을 받았다"며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머리만 자라고 다리가 안자란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혜은은 "낳고 보니 정상이었다. 그런데 태어난 후에도 몸이 약했다. 3~4살 때는 무릎에 바이러스가 침투해 2~3달 못 걸었던 적도 있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김혜은은 "저는 제 딸이 영영 못 걸을 줄 알았다. 지금 이렇게 걷고 뛰는 건 기적 같은 일이다. 딸은 저에게 기적 같은 아이"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혜은 딸 왜소증이었다니..지금은 다행", "김혜은 기상캐스터였어? 몰랐네", "김혜은 소식 오랜만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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