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는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를 융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저널리즘과 방송, 광고홍보 등 기존 커리큘럼에 경영마케팅, 재무회계, 계약 및 저작권법 등 업계 종사자가 필수적으로 들어야 할 과목이 더해진다.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분야는 주로 체육학·교육학 기반의 현장 위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이번에 개설되는 전공은 커뮤니케이션 분야를 강화해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만들 방침이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김충현 서강대 언론대학원장은 "어느 분야보다도 창조성이 요구되는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두 산업 분야의 융합적 교육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신설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전공은 특히 스포츠구단이나 연예기획사, 방송사 등과 연계해 산업 종사자에 대한 특화된 형태의 특별 교육과정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첫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전공의 입학원서 접수는 오는 19일까지다. 진학사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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